진천군, 친환경 우렁이 농법 실시

2012.05.08 11:37:50

진천군은 무농약 이상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해 이앙작업이 끝나는 5월 말일까지 제초작업 대용으로 우렁이 종패를 공급해 농약 대신 제초작업을 하게 된다.

관내 21개 작목반에 27.5t을 공급하는 이번 사업은 1천㎡당 5.5kg을 방사해 자연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우렁이가 잡초를 먹어 치우는 습성을 이용, 500ha 전 면적에 친환경 농법 실천을 위한 우렁이를 방사한다.

군은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면서 쌀겨 등 다양하게 제초작업을 실시해 왔으나 제초효과가 높고 자연환경 파괴가 적은 왕우렁이를 친환경 농가에 공급하게 됐다.

올해 공급되는 우렁이 종패는 지난해 부화하여 제초 효과가 가장 높은 3개월~5개월여 성장한 종패로 총 사업비 8천만원이 지원된다.

군은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의 지원을 통해 무농약 쌀 생산과 유기 쌀 생산에 생산비를 낮춰 타지역 생산물과의 비교 우위를 점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농산물 무농약 이상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군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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