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결핵 복약확인지원 시범사업 선정

도내 진천군보건소 등 5곳 선정

2012.05.02 13:37:19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가 질병관리본부에서 결핵치료 성공률을 제고하고 재발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한국형 결핵 복약확인(DOT) 지원사업' 시범보건소로 선정됐다.

한국형 결핵 복약확인 지원사업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결핵조기퇴치의 핵심사업으로 국제표준의 복약확인 방법과 한국의 발달된 IT기술을 응용해 국내 실정에 맞게 개발 적용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은 도내 13개 시·군 보건소 중 5개소가 선정됐다.

사업 대상자는 15세이상 폐결핵 환자 중 보건기관에 등록한 후 직접복약확인치료(DOT)사업에 동의한 환자가 해당된다.

또 동일한 사업 참여 결핵환자에 대한 인센티브로는 표준 직접복약확인 이용시 1일 교통비와 식비로 1만원씩 최대 20일까지 제공하게 되며 디지털 약상자 복약확인 및 모바일 복약확인방법 이용자가 매월 80%이상 복약을 이행한 경우 월 5만원을 환자에게 인센티브로 제공된다.

보건소는 결핵 감염자 발견률을 높이기 위해 병·의원 신고 독려와 가족검진 및 소집단의 결핵발생시 역학조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신환자 발견을 위한 검진사업과 예방홍보사업, 결핵 치료환자 완치율을 높이기 위한 환자 식이요법, 영양제 제공, 부작용 관리, 민간 공공협력사업을 통한 결핵예방과 관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예방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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