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면 사마을지도자들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고구마를 심고 있다.
진천군 이월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신상철·최금희)는 2일 이월면 노원리 이월농공단지 주변 밭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고구마 심기 행사를 열었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고구마심기 행사는 새마을남녀지도자 8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5천㎡의 밭에 고구마를 심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앞으로 수확된 고구마 판매수익금을 지역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3천300㎡면적에 고구마를 심어 150만원의 수익금을 올려 경로당 쌀 기증, 설명절 불우이웃에 가래떡 전달 등 사업을 펼쳤다.
신상철 이월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올해 고구마 수확은 9월 중순 쯤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에 심은 고구마가 수확이 잘 돼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다 더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회원들은 관내 소년소녀 가장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일 부모되어 주기 행사를 통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는 등 이월면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