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학대 예방 홍보도우미들이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진천군은 노인학대 행위에 대한 우려가 증가되고 있어 관내 노인들로 구성된 노인학대 예방 홍보도우미를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구성해 노인학대 예방 홍보활동을 펼친다.
노인복지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10명으로 구성된 노인학대 예방 홍보도우미들은 각 읍·면 경로당을 방문, 학대예방 교육과 함께 노인학대 예방 홍보물을 전달한다.
이들 홍보도우미들은 주 3회 2인1조로 마을 경로당 등을 방문해 노인들에게 학대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과 학대 유형 및 신고요령 등을 교육한다.
또 율동과 건강박수 등을 지도,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노인들의 정서적 지지 효과도 거두는 일석다조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최근 노인인구의 급증에 따른 우리 사회의 고령화 추세와 함께 앞으로 군에서는 다양한 노인학대 예방 활동을 실시함으로써 노인 학대 없는 건강도시 생거진천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충북도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접수된 학대 사례는 109건으로 2010년 70건에 비해 55.7% 증가했으며 전국노인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접수된 노인학대 상담건수는 2003년 3천179건에서 2005년 1만 3천 836건. 2009년 4만 6천 855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