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미국 발레호시 자매결연 10주년 행사

2012.04.17 13:45:58

미국 캘리포니아주 발레호시 대회의실에서 열린 진천군과 발레호시의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에린 에니겐 부시장(왼쪽 첫 번째)유영훈 군수(왼쪽 두 번째), 오스비 데이비드 시장(오른쪽 두 번째), 이규창 의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진천군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발레호시(시장 오스비 데이비스·Osby Davis)가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16일(현지시각) 발레호시 대회의실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고 양 도시간 우의를 다졌다.

기념식에는 유영훈 진천군수와 이규창 진천군의회 의장 등 진천군 미국 방문단과 오스비 데이비스시장과 발레호시 관계자, 이정관 샌프란시스코 주재 대한민국 총영사, 권욱순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회장, 김광욱 진천.발레호시 자매도시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태권도 시범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양 도시간 교류 경과와 성과보고,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비망록 작성, 공동선언문 낭독 등 양도시의 번영과 교류 활성화를 다짐했다.

이에 앞서 유 군수 등 방문단은 이날 오전 양 도시 자매결연 현판식과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진천군 홍보 사진전시회, 자매도시 탑 착공 헌정식(Peace Pole Dedication) 등을 가졌다.

유영훈 군수는 "1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반갑게 맞아준 데이비스 시장 등 발레호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오늘을 계기로 양도시의 문화ㆍ경제ㆍ교육ㆍ체육 등 모든 분야로 교류를 확대하는 등 우리세대의 우정이 다음세대와 그 다음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오스비 데이비드 시장은 "10여년간 맺어온 돈독한 우정을 바탕으로 양 도시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발레호시와 진천군은 더욱 돈독해지고 협력해 양 지역과 주민의 발전을 위해 공조하자"고 역설했다.

한편 지난 2002년 4월9일 자매결연 맺은 진천군과 발레호시는 청소년 민간봉사단체 교류(2002), 발레호시 인사 방문(2003), 발레호시 청소년 농구팀 방문(2004), 발레호시 자매도시위원단 방문(2005), 발레호시 태권도선수단 방문(2009), 진천군수 등 발레호시 방문(2010), 발레호 시장 등 초청단 방문(2010), 발레호시 태권도선수단 방문(2011) 등 양 도시가 활발한 체육 및 인적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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