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이 정부의 자전거·해양레저장비 개발과 관련 핵심부품·소재의 국산화 및 인력양성 지원을 전담하게 됐다.
중진공 지원 대상 과제는 자전거·해양레저장비 및 관련 부품·소재를 제조하는 중소기업이 주관이 돼 수행하는 기술개발 과제다.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개발하거나 중소기업·대학(연구소) 또는 중소기업 간 협력을 통해 공동 기술 개발 형태의 자유공모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과제가 선정되면 총 기술개발사업비의 75% 범위 내에서 자전거, 해양레저분야에 최대 2년 간 각각 3억원, 5억원까지 지원받는다.
중진공 충북지역본부 정연도 본부장은 "올해에는 단기간 개발을 완료해 사업화를 할 수 있는 과제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라며 "과제 성공시 기술개발 과제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기업의 건강진단을 통한 연수, 컨설팅, 해외마케팅지원, 외국전문 인력도입 등 자체적으로 보유한 다양한 연계사업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필요시 사업화 성공률 제고를 위해 필요한 정책자금 융자도 적극 추천받게 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
http://leisure.sbc.or.kr)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전산 접수 및 사업계획서 제출은 3월21일부터 4월6일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문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녹색개발처 (02-6678-4432, 4434)로 하면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