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의 아파트 매매·전세 시장이 보합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폭 오름세가 계속됐지만 거래 자체가 없는 지역이 대부분이어서 계절 비수기와 맞물려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여전한 모습이다.
15일 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에 따르면 충북과 충남의 주택 매매시장과 전세 가격이 2주전과 큰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충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2주간 0.01%의 변동률로 2주전과 같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청주시가 0.01%로 미약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였다.
면적대별로는 85~99㎡대가 0.06%, 102~115㎡대가 0.02%의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면적대는 거래가 없었다.
충북의 아파트 전세 시장은 2주간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2주전(0.03%)와 비슷한 오름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청주시(0.02%)가 유일하게 약한 상승을 했고 다른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였다.
면적대별로는 66㎡이하가 0.15% 상승했으며 69~82㎡대가 0.01%, 102~115㎡대가 0.01%의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고 다른 면적대는 역시 거래가 한산한 모습이다.
충남 아파트 매매시장은 2주간 0.04%의 변동률을 보여 2주전(0.01%)와 유사한 보합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연기군이 0.06%, 논산시 0.03% 상승한 가운데 여타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대별로는 69~82㎡대가 0.08%, 135~148㎡대가 0.06%, 102~115㎡대가 0.05%, 168~181㎡대가 0.05%, 119~132㎡대가 0.01% 순으로 상승했고 다른 면적대는 거래가 없었다.
충남 전세시장은 2주동안 0.05%의 변동률을 보여 2주전(0.0%)과 유사했다.
지역별로는 논산시가 0.11%, 공주시가 0.01% 상승한 가운데 다른 지역이 거래가 없는 상태다.
면적대별로는 135~148㎡대가 0.11%, 102~115㎡대가 0.06%, 85~99㎡대가 0.05%, 66㎡이하 0.05%, 69~82㎡대 0.03%, 119~132㎡댜 0.03%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