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1일 올해 들어 인플루엔자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5일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 발령 이후, 외래환자 1천 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1주(1월1~7일) 6.2명, 2주 (1월8~14일)에 11.3명, 3주(1월15~21일)에 18.8명, 4주(1월22~28일)에 21.2명(잠정치)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월 초 개학을 앞두고 있어 학교에서의 인플루엔자 확산 위험에 놓여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학령기(7~19세) 아동 및 청소년 연령층 인플루엔자 유행이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따라서 예방접종은 물론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과 같은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학생뿐 아니라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와 그 보호자, 생후 6~59개월 소아 및 임신부 등 인플루엔자 우선 접종 권장대상자들의 예방접종을 권장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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