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성(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7일부터 2월14일까지 서울·부산·광주 등 6개 지방식약청을 초도 순시한다.
이번 순시는 지난해 12월30일 식약청장으로 부임한 이희성 신임 청장이 지방청 관내 산업체를 직접 방문,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식·의약품 안전정책을 공유키 위해 마련됐다.
우선 경인식약청을 순시하는 27일에는 백신제조업체인 '(주)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을 방문, 최근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투자·개발이 확대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정책을 소개하고 업계 의견을 듣는다.
또 서울(의료기기)·부산(수입식품)·광주(건강기능식품)·대구(의약품)·대전(식품) 등 각 지방청의 특성을 고려해 5개 업체를 차례로 방문해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희성 청장은 "30여 년간 쌓은 식·의약품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산업현장과 지방청 순시과정에서 파악된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식·의약품 안전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또 "앞으로 현장 중심의 의견수렴 기회를 자주 만들어 국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