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서는 경찰, 교육관계자,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진천경찰서(서장 김창수)는 18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김창수 경찰서장과 김화석 교육장, 진천고등학교 등 관내 12개 초·중·고등학교장 및 생활지도교사, 각 학교의 학부모 대표, 진천 담당 스쿨폴리스, 배움터지킴이, 아동안전지킴이, 청소년 육성회 등 3개 사회단체장, 언론인 등 63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으로부터 학생들이 마음놓고 학교 갈수 있는 방안을 각 자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경찰과 함께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천서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추진계획을 준비·계도·엄정조치·안정화 단계 등 4단계로 수립 시행하며 관내 25개 각 학교별로 지역경찰관, 수사·정보 형사, 책임 멘토로 과·계장 및 지·파출소장을 지정 3중 관리하는 등 학교 내·외에서 발생하는 모든 폭력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학생의 안전을 대폭 강화하고 보복성 폭행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교육기관과 각 사회단체에서는 각종 홍보와 예방활동에 적극 참여·지원하며 학교폭력 의심과 발생 시 경찰과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공동 대응하는 등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창수 서장은 "간담회를 통해 교육기관과 사회단체, 학부모와 경찰이 합심하여 학교폭력을 뿌리 뽑고 즐거운 면학분위기 조성과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