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청장 우기종)이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청렴도 최우수에 이어 2관왕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해 12월14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표한 '2011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에 따른 것이다.
통계청은 지난해 청렴도 시책평가에서도 Ⅰ등급(매우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부패·청렴분야 2관왕을 달성해 '통계청=청렴조직'이라는 인식을 재차 확인시켜 줬다.
통계청은 지난해 7월 우기종 청장 취임 이후 직원과의 공감대 확산, 올해의 청렴인 선정, 찾아가는 청렴교육, 청탁등록시스템 운영, 지방통계청 감사팀 신설 등 부패방지를 위한 조직문화 개선에 주력했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각 기관의 자발적인 경쟁을 통해 실효성 있는 반부패 개선 노력을 유도하고, 반부패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평가다.
국민권익위는 반부패 인프라 구축·운영, 기관장 관심도, 제도개선 종합대책, 부패영향평가 운영, 행동강령 이행 및 신고 활성화, 반부패 교육 및 홍보, 반부패청렴 추진계획 및 이행실적, 반부패 수범사례 등 8개 분야를 평가하고 있다.
통계청은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통계청 고행준 감사담당관은 "201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39개 중앙행정기관 중 1위으로 선정돼 영광"이라면서 "통계품질 제고 및 신뢰성 있는 국가통계 작성 기반 마련을 위해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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