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나라당 충북도당 신년하례식에서 참석자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강신욱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7일 오후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가진 신년 하례식은 18대 총선 출정식을 방불케 하는 성황을 이뤘다.
이날 하례식엔 심규철 도당 위원장 등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들을 비롯해 김종호 전 국회 부의장, 한대수 전 도당 위원장, 오장세 충북도의회의장, 남상우 청주시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엔 당초 중앙당에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측 실세인 이재오 전 최고위원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다른 일정으로 불참해 다소 맥이 빠졌다.
그러나 이날 행사엔 93일 앞으로 다가온 4·9총선 출마예정자 대부분이 참석해 얼굴 알리기에 분주했다.
더구나 이 자리에선 대선 승리에 이어 총선에서 압승을 거둬 실질적인 정권교체를 이루자는 강한 의지를 표출하는 등 때이른 총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 강신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