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순경(55·사진) 전 대한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대한민국 나눔대상을 수상했다.
장 전 회장은 지난 4일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제6회 대한민국 나눔대상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장 전 회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과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써왔고 환경 보호와 나눔 봉사에 기여한 공로가 커 이번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실제 장 전 회장은 설비협회 충북도회 회장 재임 시절 예산을 절약해 지난 2006년부터 공업계고교에 1천여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 충북도교육청과 청주교육지원청, 충북도 사회공동모금회에 해마다 500만원씩 이웃사랑 나눔 성금을 남모르게 기탁했다.
영광기업(주) 대표이기도 한 장 전회장은 사업을 영위하면서도 충북대 법무대학원에서 경영 행정을 전공해 비정규 노동자들과 관련한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대한민국 나눔대상 시상식에서는 사회봉사에 모범이 된 각계 인사 400여명이 수상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