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흥덕보건소는 한센병 환자 중 생계유지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동절기 생활안정대책을 마련했다.
한센병은 나균(Mycobacterium leprae)에 의해 발생하는 법정 3군 감염병으로 조기 치료 시 장애 없이 완치될 수 있는 질병이다.
시는 한센병 환자 관리비 취약계층 30명에게 매월 11만원씩 급양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센병 치료와 무료 검진도 시행하고 있다. 월동대책비로는 김장 및 침구류, 피복비 등 1인당 29만5천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한센병 환자는 신청서, 통장사본, 재산관련 증명서 등을 지참해 상당·흥덕보건소(043-200-4035,4131)로 신청하면 된다.
/ 김경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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