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연하우표는 용의 몸통과 눈 입자를 디자인한 야광우표다.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장석구)은 2012년 임진년(壬辰年) 새해를 맞아 연하우표 1종 140만장을 1일부터 전국우체국에서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하우표는 꿈을 안고 힘차게 하늘을 날고 있는 용의 모습을 디자인해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용의 몸통과 새하얀 눈 입자가 특수잉크로 인쇄돼 어두운 곳에서 보면 빛을 내는 야광우표다.
한편 용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상서로운 존재로 자리매김해왔다.
용이 나오는 태몽을 꾸면 태아가 훌륭한 인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해 농민에게는 농사를 주관하는 수신(水神)으로 어민에게는 바다를 지배하는 용왕(龍王)으로 신앙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