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고인쇄박물관은 '직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12월1일부터 28일까지 대전 한밭도서관에서 '직지와 함께하는 옛 인쇄문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대전 한밭도서관과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공동 주관한다. 유네스코기록유산 직지의 가치와 직지 탄생지인 청주 흥덕사를 알리기 위해 직지 홍보관이 설치 운영될 예정이다.
전시유물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 목판인쇄물 무구정광대다라니경과 화엄석경. 팔만대장경, 대방광불화엄경소. 남명천화상송증도가, 자비도량참법집해, 직지 금속활자판. 두시언해. 한글창제 당시 모습을 알 수 있는 훈민정음 등이다.
또 시대별 국보급유물(복제) 20여종과 직지 금속활자 주조과정 디오라마, 월인천강지곡(한글) 디오라마 2종, 인쇄기구, 문방사우 등 우리나라 인쇄문화에 대한 종합적인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직지 지도사가 직접 관람을 안내하고 직지 금속활자 인쇄체험도 마련될 예정이다.
/ 김경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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