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분평동주민센터(동장 박철완)는 23일 지역 내 아파트단지를 돌며 폐자전거 16대를 수거, 공용자전거인 '타굴러'로 제작키로 했다.
'타굴러'는 타고 구르며 녹색 생활을 실천하자는 의미로, 지난 4월 폐자전거 70여대를 수리 총 19대를 완성했다.
박철완 동장은 "이번에 수거한 폐자전거를 '타굴러'로 제작해 각 아파트 단지에 비치할 계획"이라며 "고유가 시대를 맞아 많은 주민들이 자전거타기에 동참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경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