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차량용품판매 ‘불티‘

전문가“목적에 맞게 제품 선택해야”

2007.07.10 07:21:28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도내 유통업계가 차량용품을 전면배치하는 등 매출상승을 노리고 있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등 도내 대형유통점에 따르면 네비게이션, 위성DMB, 여름철 카시트 등의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네비게이션 시장의 경우 가전전문매장과 인터넷 홈쇼핑 등에서도 치열한 매출경쟁을 벌이고 있어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네비게이션은 최근 고유 기능인 길찾기 뿐만 아니라 MP3, 동영상, 노래방, 위성 DMB 등이 골고루 갖춰져 있어 휴가철 정체가 예상되는 도로에서 지루하지 않게 여행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젊은층에서 선호를 하고 있다.

가격대도 50~60만원대에 판매되던 것이 시장의 확장에 따라 30~40만원대로 떨어지는 등 보급형이 늘고 있는 것도 관심을 끈다.

여름철 카시트 부분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20~30% 매출이 신장했으며 기능도 통풍이 잘되는 쿨시트나 장거리 운전에 필요한 안마기능 내장 등 업그레이드 됐다.

이밖에 에어컨 탈취제, 차량용 아이스박스 등도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있어 여름철 차량용품의 다양화를 가져오고 있다.

그러나 유통 전문가들은 차량용품의 경우 자신의 체형과 구입 목적에 맞게 선택해야 올바른 사용을 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네비게이션의 경우 고가의 제품보다 한가지의 전문성을 가진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것. 이는 가격대에서도 15만원이상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한 유통업 관계자는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차량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동영상 등의 부가기능이 있는 네비게이션을 선호하고 있다”며 “이는 가격대가 고가라는 단점이 있는 만큼 목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말했다.

/ 배군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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