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관내 모든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하는 '제4회 진천군장애인어울림한마당' 행사가 19일 진천군 화랑관에서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장애인 어울림한마당 행사는 평소 사회참여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에게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소속감을 증대시키고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체험의 기회를 제공,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지회(회장 이성열)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생거진천팀'과 '행복진천팀'으로 나눠 휠체어 릴레이, 2인 3각경기, 대형윷놀이, 대형 공굴리기 등 다채로운 경기와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이성열 진천군지회장은 "장애인에게는 '참여'와 '경험', '느낌'과 '재활'을 비장애인에게는 장애가 얼마나 힘든 것인가를 체험하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장애인 체육활동에 대한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