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전국 최고의 '소방왕'이 탄생했다. 충북도소방본부도 '소방왕 단체전 종합준우승'을 해 겹경사를 맞았다.
청주서부소방서 이준호(사진·27) 소방사는 지난 13~14일 충남 천안 중앙소방학교에서 이틀 동안 개최된 '24회 전국소방왕 선발대회'에서 개인전 1위인 '소방왕'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장관상 및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도소방본부는 구조 분야 1위, 구급 분야 2위를 차지해 종합 준우승으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432명의 정예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2천500여명이 참가했다. 단체전인 고층건물화재진압, 속도방수, 심폐소생술 등과 개인전인 최강소방관경기 등의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 김경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