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백곡중 문화재 수호단, 전국 직지문화재 봉사 금상

금상 임동혁, 은상 김은희 학생 수상

2011.10.16 10:05:04

전국 직지문화재 봉사대상에서 금상을 받은 임동혁군과 은상을 받은 김은희양, 지도상을 수상한 김영돈 교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천군 백곡면 사송3길 백곡중학교(교장 김갑숙) 청소년 문화재 봉사활동 동아리인 문화재 수호단이 15일 충북 불교방송국이 주관으로 열린 '제3회 전국 청소년 직지문화재 봉사대상 우수봉사자'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충북도교육청 강당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재를 정화하고 모니터링을 실천한 공로로 개인별 부문에서 임동혁(3년) 학생이 금상인 교육감상을 받았으며 김은희(1년) 학생이 은상을 차지했다.

백곡중 문화재 수호단 동아리는 지난해와 올해 1년에 걸쳐 교내외 문화재 봉사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참사랑을 실천하였으며 진천지역 문화재 정화와 모니터링 활동, 군청 및 문화재청에 모니터링 보고서 올리기, 전국 문화재 탐방 및 지킴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백곡중는 전체 학생이 17명으로 이 중 문화재 수호단은 4명이다.

이들은 창단초기부터 대·내외의 봉사활동과 문화재지킴이 등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특히 이들은 진천지역 문화재인 열녀문, 김유신 장군 생가터, 길상사, 정송강사, 이월면 마애석불 등에서 정화활동과 국내에 산재한 문화재 터의 문화재지킴이 모니터링, 봉사활동 등을 자발적으로 펼쳐 수상하게 됐다.

또한 남다른 열정과 봉사로 문화재수호단을 지도한 김영돈 교사는 이날 충북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임동혁 문화재 수호단 동아리 회장은 "지난 2여년에 걸친 문화재수호단 학생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선생님들의 지도와 봉사가 있었기에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참되고 아름다운 의미의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곡중은 봉사활동과 문화재지킴이 활동의 실적을 인정받아 충북청소년종합진흥센터에서 5년간 활동 예산을 지원 받는 학교로 선정됐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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