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신처산단 입주 문의 쇄도

저렴한 분양가·편리한 교통·각종 보조금

2011.10.13 10:56:58

공정률 15%를 나타내고 있는 진천 신척산업단지 조감도.

진천군은 덕산면 이덕로 신척산업단지 분양공고를 앞두고 수도권 기업 등 전국 각지에서 입주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척산단은 중부·동서고속국도와 국도 17호, 21호, 34호가 동서축과 남북축으로 형성돼 있어 지리적으로 유리하고 교통의 편리함을 들어 수도권 기업의 이전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진천으로 이전을 계획하는 기업체의 투자 매리트는 수도권 등 인근 산단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52만3천원/㎡)와 전국적 이동성과 산업단지의 접근성이 용이하여 물류유통비용 절감 등에 따른 대외 경쟁력 향상이 커다란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하여는 입지보조금, 교육훈련보조금, 설비투자보조금 등 각종 혜택이 있어 이전 결심을 하는 업체가 많은 것으로 전망된다.

신척산단 유치업종으로는 신물질 생명공학(식료품, 음료, 화합물 및 화학제품,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등)과 전기·전자 및 정보통신(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전기장비 등), 첨단지식기반제조업(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 등이 있다.

군은 기업유치를 위해 지난 3년간 전국에 산재한 약 3만여 개의 기업체에 군 개발계획과 향후 비전을 담은 홍보물 발송은 물론 관심 있는 기업을 방문 상담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기업유치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미래 성장 동력인 산단을 도시 배후시설로 개발하여 인구증가와 세수증대를 통한 도·농복합 시 건설을 목표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의 장점과 지방이전 시 부여되는 각종 수혜를 목적으로 진천으로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한 선별적 입주심사 또한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산단은 사업비 2천600억원을 투입, 부지면적 146만3천711㎡로 지난달 30일 현재 공정률 15%를 보이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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