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보건협회 학술대회 오송 보건복지인력개발원서 개최

이승욱 대한보건협회 회장 "서울 외 지역서 열리는 건 10여년만"

2011.10.12 17:41:51

대한보건협회(회장 이승욱)가 그동안 서울서 개최하던 학술대회를 지방에서는 부산에 이어 두번째로 오송에서 개최한다.

보건협회는 산하 6개 학회(한국급식·외식위생학회,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 한국보건사회학회,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 한국학교보건교육학회, 한국환경보건학회)와 공동으로 14일부터 15일까지 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36회 보건학종합학술대회 및 보건대상 시상식'을 갖는다.

올해의 보건대상에는 경북대 예민해 명예교수와 인제대 김공현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예 교수는 지역 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절주와 금연 등 계몽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국민건강증진에 관한 저서와 논문을 다수 발표, 국민 보건교육과 건강 증진 중요성을 널리 알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주)한국야쿠르트가 후원한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참석자들은 보건복지인력개발원 생활관에서 숙박하며 이틀동안 일정을 갖는다.

이승욱 보건협회장은 초청장에서 "이번 보건학 종합학술대회는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협조와 지원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줄곧 서울에서 개최해 온 대회를 1990년대에 부산에서 한번 개최한 이후 지방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이번 행사는 과거에 시도해 보지 않았던 특별한 행사로 보건학 분야에 몸담고 있는 학생들의 진로를 열어주는 박람회를 갖는다"며 "대학생들의 취업과 진학 등 궁금증을 풀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고 덧붙였다.

대회를 후원하는 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이상용 원장은 14일 오후 1시30분부터 개발원 서래당에서 '한국보건의료인력 개발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보건학회의 가장 큰 행사인 이 학술대회는 첫날 5개 학회(급식·외식위생학회, 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 보건사회학회, 학교보건교육학회, 환경보건학회)별 학술대회와 대학생 건강증진 논문 및 사례발표, 보건의료 행정타운 견학, 이상용 원장의 특강과 25회 보건대상 시상식, 보건협회 총회를 연 뒤 보건전문가 길라잡이 박람회를 갖는다.

다음날인 15일에는 보건정보통계학회의 통계학 연수 프로그램과 다시한번 행정타운 견학으로 행사를 마치게 된다.

보건학 종합 학술대회에는 오송의료행정타운 단지내 국책 기관장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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