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역의 고용률이 지난해와 비교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 지역은 지난달 고용률이 지난해에 같은 달에 비해 0.7% 하락했으며, 3·4분기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4%를 기록했다.
지난달과 3·4분기 모두 취업자와 실업자가 모두 증가했는데, 15세 이상 인구 전체에 대한 고용률은 내려간 것이다.
9월 중 취업자는 75만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천명(0.1%)이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43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천명(0.4%) 증가한 반면 여자는 32만1천명으로 1천명(0.3%)이 감소했다.
3·4분기 취업자는 76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천명(0.6%)이 늘어났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43만6천명으로 지난해와 동일했으며 여자는 32만8천명으로 5천명(1.4%)이 많아졌다.
연령계층별로 보면 15~29세는 10만8천명으로 1천명(0.5%), 30~59세는 53만2천명으로 3천명(0.5%)이 각각 감소했으며 60세이상은 12만4천명으로 8천명(6.6%)이 증가했다. 9월중 취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농림어업은 11만5천명으로 지난해 대비 0.3%, 광공업은 14만6천명으로 4천명(2.9%)이 각각 감소한 반면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은 49만5천명으로 5천명(1.1%)이 늘었다.
3·4분기 취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농림어업은 11만8천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천명(2.1%),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은 49만8천명으로 4천명(0.8%)이 각각 증가했고 광공업은 14만8천명으로 2천명(1.3%)이 줄었다.
9월중 실업자는 1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천명(18.2%)이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2.4%로 0.4%p 상승했다.
실업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는 9천명으로 지난해 대비 2천명(25.3%), 여자는 9천명으로 1천명(14.1%)이 각각 증가했다.
실업률은 남자는 2.1%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p, 여자는 2.7%로 0.3%p 각각 올랐다.
3·4분기 실업자는 1만9천명으로 지난해 대비 4천명(28.0%)이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2.5%로 0.6%p 상승했다.
실업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는 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천명(35.1%), 여자는 9천명으로 1천명(19.2%)이 각각 늘어났다.
실업률을 성별로 보면 남자는 2.3%로 지난해보다 0.6%p, 여자는 2.6%로 0.4%p 각각 상승했다.
3·4분기 실업률을 연령계층별로 보면 지난해 대비 15~29세는 2.1%p, 30~59세는 0.1%p, 60세이상에서는 0.6%p가 각각 올랐다.
한편 9월 중 15세이상인구는 125만4천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만5천명(1.2%), 경제활동인구는 77만4천명으로 4천명(0.5%)이 각각 늘었다.
3·4분기 15세이상인구는 125만3천명으로 지난해 대비 1만5천명(1.2%), 경제활동인구는78만3천명으로 9천명(1.1%)이 각각 증가했다.
9월중 경제활동 참가율은 61.8%로 전년동월대비 0.4%p 하락했다.
3·4분기 경제활동 참가율은 62.5%로 전년동분기대비 0.1%p 떨어졌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