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정연도)는 오는 19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의 'EU진출 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자동차부품 기업의 유럽연합(EU)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한-EU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유럽 완성차업계가 국내 자동차부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 행사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EU시장 진출 모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르노, BMW, 폭스바겐, 다임러 등 유럽 완성차 구매 담당자들이 참석해 각 회사 부품 구매 방침과 세계 완성차업계 동향을 소개한다.
또 참여한 국내 중소기업과 구매를 위한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EU진출에 관심있는 자동차부품 중소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제출(FAX02-725-9959)하면 된다.
세미나 참가비는 3만원이며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중진공 충북지역본부(043-230-6833)로 하면 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정연도 본부장은 "유럽 완성차 부품 구매 담당자가 대거 참석하는 만큼 EU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자동차부품업계에게는 현지 수출을 타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