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암사동 ㈜유세통상 강건식(57·사진) 회장이 고향인 진천군 노인들을 위해 써 달라며 돋보기 안경을 기증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강 회장은 지난 7월 초평면사무소에 조명확대경 40대 기증에 이어 11일 광혜원면사무소를 방문, 돋보기안경 35대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된 돋보기안경은 광혜원면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돼 노인들의 눈을 환하게 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 회장은 "관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글을 보셨으면 하는 소망에서 기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강 회장은 초평면 오갑리 마두마을 출생으로 현재 등산, 레저 스포츠 제조판매업 및 무역업체인 (주)유세통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경진천군민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