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 이하 KOHI)은 지난 7일부터 27일까지 이라크 쿠르드 자치단체 보건부 공무원 및 의료인력을 초청, '보건의료정책 및 프로그램관리과정'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쿠르드족 보건의료 실무자에게 쿠르드 자치구 보건 지표를 개선하고 한국과의 우호관계 발전에 기여키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보건의료체계 강화 △질병예방과 관리 △모자보건증진을 위한 강의 △보건복지부, 보건소, 병원 등 현장학습 △워크숍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 참가자들은 현장 학습에서 충남 연기군 보건소 방문보건사업과 지역주민보건교육에 참여한다.
또 한림대 병원과 순천향대 모자보건센터 현장 학습 등 한국 보건의료사업을 실질적으로체험하게 된다.
한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이외에도 중국, 베트남, 파라과이, 이라크KRG, 파키스탄 등에서 보건의료인력을 초청, 각 나라별 필요한 보건이슈를 교육과정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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