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반도체, 지역아동센터 봉사활동

김준수(왼쪽) 하이닉스 청주노조위원장과 경영지원실 윤상균 부사장 등 하이닉스 직원들은 지난 6일 청주 강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 화초와 모종을 심으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하이닉스반도체(대표이사 권오철)가 지난 6일 회사 창립 28주년을 맞아 권오철 대표이사, 박태석 이천노조위원장, 김준수 청주노조위원장과 사내 우수봉사단이 함께 이천과 청주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천에서는 미래인재육성을 위해 이천 사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 공학 교구를 활용한 '좋은기억 과학교실'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청주에서는 강서지역아동센터에 화초와 모종을 심는 '희망텃밭'을 가꿔 친환경 공부방을 조성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권오철 대표이사는 "창립 28주년을 맞아 지역 꿈나무들의 희망과 기쁨을 선물함으로써 의미있는 기념일을 보냈다"며 "더 큰 성공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닉스는 올해 초부터 임직원 대상으로 '1인 1희망기부'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효율적인 기금운영을 위해 지난 9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MOU를 체결했다.

기탁된 성금은 지역 결식아동의 조식을 지원하는 '희망배달 아침도시락'사업과 낙후된 지역아동센터의 개보수를 지원하는 '희망둥지 친환경공부방' 사업, 미래인재육성 장학사업 등에 사용된다.

하이닉스는 이를 향후 사내 봉사단 및 임직원 봉사활동과 연계해 보다 의미 있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추진해갈 계획이다.

/ 이정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