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CA(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황창환)는 지난 7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및 근로복지공단 청주지사와 '충북지역 전문건설업의 발전과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코스카 충청북도회 황창환 회장과 고용노동부 정정식 청주지청장, 근로복지공단 하국환 청주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속되는 건설경기 침체와 건설발주물량 급감, 건설물가 상승 등으로 충북지역 전문건설업체의 경영상황이 악화되고 이에 따른 고용불안이 심화되고 있어 이에 공동대응하고 상호협력코자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근로복지공단 청주지사는 충북지역 전문건설업들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고용노동 컨설팅(기업지원, 근로기준, 산업안전, 산업재해 등)을 제공하게 된다.
또 우수 건설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건설분야 직업훈련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제공하고, 건설근로자 인력수급문제 해결을 위한 취업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원도급업체의 불공정거래행위 예방 활동을 지원한다.
KOSCA 충청북도회는 건설근로자의 기본노동 조건 유지·증진 및 복리증진을 위한 지원과 원도급업체의 불공정거래행위 예방을 위한 업무협력 활동에 나서게 된다.
한편, KOSCA 충청북도회 황창환 회장은 업무협약에 앞서 산재사고 공상처리문제, 건설인력수급 문제,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등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의 건설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개선을 요청했다.
고용노동부 정정식 청주지청장과 근로복지공단 하국환 청주지사장은 이에 대해 충북지역 전문건설업체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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