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성모병원 확장 새단장

중환자실 등 병상 167개 늘려

2011.10.09 16:25:12

진천성모병원 확장개원식에 김부섭 병원 경영원장, 홍영종 병원장, 정범구 국회의원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진천 유일의 종합병원인 진천성모병원(원장 김부섭·홍영종)이 2개 건물을 확장하는 등 병원규모를 크게 늘려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진천성모병원은 지난해부터 추진한 병원확장 공사를 마치고 8일 병원장과 정범구 국회의원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확장 개원식을 가졌다.

이번 확장공사를 통해 그동안 병원건물로 사용했던 본관 옆에 별관을 새로 짓고 인근에 위치한 구 진천관광호텔 건물을 리모델링해 병실동으로 꾸몄다.

이에따라 입원실이 29실, 132병상에서 58실, 299병상으로 2배이상 늘어났으며 15병상의 중환자실과 뇌출혈·뇌경색 휴유증을 치료할 재활치료실이 새로 지어졌다.

또한 시설확장에 맞춰 기존 7개 진료과에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등 3개 과를 신설하고 응급의학과 전문의 등 의사 8명을 증원했으며 MRI, CT, 초음파, 골밀도측정기 등의 의료장비를 최신장비로 교체했다.

이와함께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진천성모병원은 응급실을 20병상으로 새로 마련해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4명으로 늘려 24시간 응급진료를 펼치고 건강검진센터를 따로 운영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확장공사가 계획보다 늦어져 인근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었다"며 "병원규모가 늘어난 만큼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