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기업 건강진단 사업 실시

2011.10.05 18:04:40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정연도)는 올해 하반기 부터 '중소기업 건강진단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진공 직원과 기업 진단 전문가가 기업의 건강상태를 체크한 후 처방전(해법제시)을 발급하고 처방에 따라 치유까지 Non-Stop으로 처리하는 것이다.

중진공은 상반기 동안 진단시스템과 자금평가 시스템을 통합하여 진단과 동시에 정책자금 추천서를 발급할 수 있게 하는 등 하반기 본격 추진을 위해 규정과 시스템을 정비했다.

지난 6월 본격실시 후 벌써 624개사를 건강진단하고 이중 86개사에는 처방에 따라 정책자금 추천서를 즉시 발급하고 210억원을 지원했다.

중진공은 올해 말까지 총 2천개사에 대해 건강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충북지역 관내에서는 지금까지 29개사에 대해서 건강진단을 실시하고 31억원의 자금지원, 수출마케팅지원 등 기업실정에 맞는맞춤지원이 이뤄졌다.

중진공은 올해 1월 출범한 청년창업사관학교(옥동자를 낳는 산부인과 역할)와 3월부터 운영 중인 앰뷸런스맨 제도(긴급지원을 수행하는 응급실)와 더불어 건강진단사업을 통해 중진공이 아픈 기업에 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충북지역본부 정연도 본부장은 "과거에는 기업이 스스로 판단하에 필요한 사업을 개별적으로 신청해 시너지 효과도 떨어지고 기업도 불편했다"며 "건강진단사업으로 진단전문가가 경영 전반에 진단을 통해 해결 과제를 찾아 주고 꼭 필요한 정책을 연계해 줄 수 있어 중소기업 지원정책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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