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진천여중에서 실시한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에서 스페인 전통의상을 학생들이 입어보고 있다.
진천군 진천읍 덕금로 진천여자중학교(교장 유철)에서는 30일 충북도교육청 사업인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 교실(Cross Cultural Awareness Program)'의 일환으로 2학년 70명을 대상으로 스페인 문화체험 교실을 연다.
이날 스페인 문화체험 교실에서는 안젤리카(Angelica) 강사를 초청해 스페인의 전통복장과 동영상 자료 등 다양한 문화소개 자료를 준비해 스페인의 위치, 수도, 국기, 22개국의 언어분포 등 사회, 문화 전반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스페인의 전통 축제인 '투우'를 사진과 함께 유래, 담겨진 의미 등에 대해 설명해 주고 학생들에게는 전통의상을 입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스페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