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수 증가 부진, 실업자 증가 등 고용사정 나아지지 않아.

취업자 2천명 증가, 실업자 6천명 증가.

2007.12.12 18:20:09

지난달 취업자수는 전년 동월대비 2천명이 증가했으나 실업자 수는 6천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활동인구의 증가 폭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업자 증가 폭이 적은 것과 충북지역 고용사정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통계청 충북사무소 ‘2007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69만5천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2천명(0.3%)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 2만5천명(-3.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인구는 71만4천명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8천명(1.1%) 늘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0.0%로 전년 동월대비 0.3%p 증가했다.
실업자는 1만9천명으로 전년 동월 1만3천명 보다 6천명(39.1%)이 늘었고, 실업률은 2.6%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0.7%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자 직업별로는 전문・기술・행정관리직은 10만2천명으로 전년동월(9만7천명)대비 6천명(6.1%), 사무직은 9만3천명으로 전년 동월(8만6천명)대비 7천명(8.0%)이 각각 증가해 전문직, 사무직 선호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농림어업직은 9만1천명으로 전년 동월(9만2천명)대비 1천명(1.1%), 서비스・판매직은 전년 동월(17만5천명)대비 7천명(3.9%)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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