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에 95억원 지원.

2007.12.11 19:05:28

정부가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 특성에 맞는 인재를 양성한다.
11일 기획예산처와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기능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에 올해보다 대폭 인상된 95억원을 지원한다.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은 올해 70억원을 지원했으나 중소기업의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95억원으로 증가하고, 참여학생도 1천500여명에서 1천950명으로 늘린다.
또 참여한 공업고교는 올해 50개교에서 내년 65개교로 확대된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에게는 교육훈련 운영비와 실습기자재 비용을 지원받는다.
참여 학생에게는 교육기간에 연간 120만원의 훈련비가 제공되고, 2년간의 협약 취업기간에는 입영을 연기해주고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우대해 준다. 또 참여 중소기업들은 신규 직원의 재교육에 따른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내년에는 사업의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그동안의 사업평가를 기초로 사업의 효과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원 대상을 공고생에서 전문대생까지 확대하고, 지도교사의 산업체 현장연수를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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