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대형유통업체 손님끌기 박차

롯데 영플라자 청주점 등 세일행사 다채

청주지역 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들이 올 마지막 세일과 함께 크리스마스 이벤트 등 각종 행사로 불황을 헤쳐나가고 있다.

이들 유통업체들은 크게는 반값 행사에서 사은품 행사 등 다양한 행사로 고객몰이에 나섰다.
롯데 영플라자 청주점은 지난달 말부터 의류 등 최고 50%까지 할인하는 ‘브랜드 세일’에 이어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프리미엄 세일’을 통해 의류, 잡화 등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고객사은행사로 10만원이상 고객에게 영화관란 티켓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경품행사를 병행한다.

흥업백화점도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독거노인 및 결손아동 돕기 대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어 17일부터는 겨울 송년맞이 및 크리스마스 행사로 의류 및 잡화 등 정상상품을 20~30%까지 할인하고, 이월상품등은 최고 70%까지 할인해 주는 정기세일을 10일 정도 진행할 계획이다.

대형할인마트들도 겨울 크리스마스 대목을 앞두고 각종 이벤트 및 사은행사로 고객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GS마트 용암점은 오는 10일(예정)부터 2주간 크리스마스 행사를 통해 완구류 제품에 대한 20% 할인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제품 구매 고객에게 사은행사 및 경품추첨 행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마지막 세일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밖에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유통업체들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관련 상품 대축제 준비에 고심하고 있다.

유통업체 관계자들은 “최근 주말을 제외하고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뜸해 유통업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각 유통업체별로 올해 마지막 대목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각종 이벤트 및 사은행사를 통해 소비자 발길 돌리기에 여념이 없다”고 말했다.


/ 최영덕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