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국 3.5G폰 첫 개발

2007.04.26 08:47:55

LG전자가 3.5G(세대) 중국형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 시연에 성공했다.

LG전자는 최근 자사 전자기술원 산하 이동통신기술연구소에서 정보통신부 국책과제인 HSDPA TDD(TD-SCDMA HSDPA)용 단말기와 기지국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HSDPA TDD는 중국 정부가 주도하는 3G 기술인 TD-SCDMA에서 진화된 기술로 TD-SCDMA보다 5배나 빠른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로 무선 인터넷이 가능하다.

현재 전세계 대부분 단말기 업체들은 TD-SCDMA 기술로 화상통화를 포함한 384Kbps급 서비스만 시연에 성공한 상태다.

LG전자가 이번에 시연한 HSDPA TDD는 화상통화는 물론 세계 최초로 2Mbps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LG전자는 현재 중국형 3.5G폰 기술과 관련된 핵심 기술을 우리나라와 중국, 미국 등 3개국에 특허 출원한 상태이며 이르면 내년 초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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