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의 기업경기가 4월과 5월 모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7일 밝힌 '4월 충북지역 기업경기 동향'자료에 따르면 4월중 충북지역 업황BSI는 제조업(3월 87 → 4월 92)과 비제조업(69 →73) 모두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조업의 4월 업황BSI는 92로 전월(87)보다 5p 상승했으며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고무플라스틱, 영상음향통신, 비금속광물 등의 순으로 개선 의견이 늘어났다.
매출BSI도 101로 전월(95)보다 6p 상승한 가운데 대기업(+5p)과 중소기업(+5p)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수출BSI(3월 101 → 4월 108)와 내수판매BSI(86 → 91), 생산BSI(3월 96 → 4월 99), 신규수주BSI(94 → 100)등도 모두 상승해 가동률BSI(100)도 전월(96)에 비해 4p 상승했다.
5월 업황에 대해서도 밝게 보는 분위기가 확산돼 5월 업황전망BSI는 4월 업황전망BSI(84)보다 5p 높은 89로 조사됐다.
비제조업의 경우도 4월 비제조업 업황BSI는 73으로 전월(69)보다 4p상승해 업종별로는 건설업, 사업서비스업, 운수업 등의 순으로 개선 의견이 늘어났다.
비제조업도 5월 업황이 4월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해 5월 업황전망BSI가 76으로 4월 업황전망BSI(73)보다 3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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