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회 신임 사무처장에 홍승원(58) 진천부군수가 내정됐다.
충북도는 26일 지역체육계를 중심으로 차기 사무처장에 합당한 인사를 물색한 끝에 홍 진천부군수가 적임자로 판단, 내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다음달 3일 도체육회 이사회를 열어 홍 신임 사무처장에 대한 임명 동의를 받을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홍 부군수는 풍부한 행정경험과 강한 리더십을 갖춘 데다 체육진흥과장을 역임해 체육행정의 이해도가 높아 앞으로 충북체육을 잘 이끌 인물로 평가된다"고 인사배경을 설명했다.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유경철 처장이 지난달 말 퇴직한 뒤 공석이었다.
/최대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