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로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전문 업체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어보브반도체가 오는 11월까지 LG전자와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을 공동 개발키로 해 눈길.
어보브반도체는 주로 저가형 소형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MCU를 개발해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일렉트로닉스 등에 공급해왔으나 일본대지진 영향으로 이번에 LG전자와 대형 가전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MCU를 하나의 칩으로 만들기 위한 공동 개발 착수.
LG전자는 그 간 전 세계 MCU 시장의 60%가량을 차지하는 도시바와 거래를 이어왔으나 일본이 지진 영향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데다 생산 중단 리스크에 처할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공동개발 결정.
/ 인진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