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향토미인 28명 6월 ‘美의 여왕‘ 도전

2007.06.06 22:39:27

충북도내 미인이 출전하는 이번 미스충북 선발대회가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28명의 후보를 선정했다.
2007 미스충북선발대회 후보자인 충북의 향토미인 28명이 6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입소식을 시작으로 번호추첨, 사진촬영 등을 거쳐 8일 열릴 본선무대를 향해 산뜻하고도 긴장된 걸음을 내디뎠다.
이들 후보자들은 대회기간 내내 각자의 외형적 아름다움과 개성, 내적인 교양미와 예절, 예쁜 화술 등으로 서로간의 우정과 경쟁을 동시에 체험할 것이다.
본보는 6 일 입소식부터 진행되는 후보자들의 일상을 지면을 통해 보도한다.
/ 편집자 주

○…6일 열린 입소식에서 28명의 후보들은 2박3일간의 꽉짜여진 일정에 대해 ‘기대’.
한 후보는 “평소에는 아침 10시까지 잠을 잤는데 오전 6시에 일어나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 기회에서 잠버릇을 고쳐보겠다”고 다짐.
또 다른 후보는 “잠을 푹 자지 못하면 화장이 잘 안 먹히는 데 고민”이라며 “밤새도록 맛사지라도 받아야 겠다”며 놀라기도.
한 후보는 “2박3일간 일정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익혀 인생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대.
○…후보자 등록 사항에 신장과 체중 등을 허위기재한 후보들은 ‘신체검사’에서 신경곤두.
한 후보는 참사랑병원에서 출장나온 검진팀의 신체검사 결과 키와 몸무게 등이 신상명세서에 기재한 내용과 달라 허위기재가 들통나자 얼굴을 붉히기도.
일부 후보는 까치발을 뛰거나 옷이 두껍다며 재검진을 요구해 검진팀의 눈총을 받기도.

○…후보들이 오리엔테이션과 신체검사를 하는 동안 로비에는 30여명의 부모들이 숨을 죽이며 지켜보기도.
2005년 미스충북 진이 본선대회 미, 2006년 충북진이 본선대회에서 선에 선정되는 등 충북예선 통과자들이 본선대회에 연이어 입상하자 2007년 충북예선에서는 어느때 보다 치열한 경쟁이 될 것이라며 긴장.
부모들은 충북예선이 본선보다 더 힘들고 어렵다며 충북예선을 통과하면 본선대회 입상 확률이 90%이상 이라며 긴장.
○…번호추첨이 끝난후 후보자들의 스피치교육을 위해 전 청주 mbc 황의숙 아나운서가 ‘자기소개 작성법’과 ‘자기표현력 살리기’, ‘전략적 인터뷰 대응법’, ‘곤란한 상황에서의 효과적인 대처법’ 등을 소개.
황 아나운서는 “6초에 승부를 봐야 하고 가식적인 목소리 보다는 좋은 목소리를 만들어야 한다”며 “현재와 같은 자세와 몸가짐으로 과거보다는 나를 중심으로 표현하면 성공하는 삶을 살 것”이라고 강조.
“분위기에 따라 자기소개하는 방법도 달라야 한다”는 강의시에는 후보자들은 관심을 보이며 메모.

○…라마다 플라자 호텔 우암홀에서 열린 입소식을 마친 2007미스 충북 후보자 28명은 상수허브랜드로 이동, 기념촬영과 함께 개인화보 촬영.
이상수 대표는 정문까지 나와 “미스 충북 뿐 아니라 미스코리아 진이 되길 바란다”며 후보들을 격려.
한 후보자는 초콜렛향이 나는 허브를 맛보며 “아싸~!”라고 외쳐 자리에 모인 사람들이 폭소.
○…2007 미스코리아 충북선발대회에 출전한 28명의 후보자에 대한 인터넷 투표가 지난 1일부터 충북일보 홈페이지(www.inews365.com)를 통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6일 현재 2천명 이상의 방문자가 투표에 참여하는 등 인기.
인터넷상에 올라있는 후보자 28명의 사진과 프로필을 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후보에게 투표하는 인터넷 투표는 지난해에도 마지막 순간까지 숨죽이는 접전.
2007 미스코리아 충북선발대회 후보자 인터넷 투표는 오는 8일 오후 6시까지 실시하고 결과는 8일 본선대회에서 발표.

/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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