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기업지원단은 지역 전략산업 기업의 지식서비스 아웃소싱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지식서비스 바우처 사업을 11일 공고했다.
충북TP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식경제부에서 시행하는 지식서비스산업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6억5천100만원을 확보했다.
충북TP는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15일 (재)대전테크노파크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충청권지역 공동 사업설명회를 갖고 오는 29일까지 충북TP 기업지원단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 사업은 지역 제조업과 연계성 및 부가가치 유발도가 높은 5개 분야 지식서비스(디자인, 이러닝, IT서비스, 시험·분석, 컨설팅)를 돕는 것으로, 지역전략산업 업종을 영위하는 충북지역 기업에게 지식서비스 아웃소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는 달리 시장조사, 법률, 회계, 노무 등을 지원하는 '컨설팅분야'사업이 지원돼 기업인들로부터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방식은 평가를 통해 선정된 지식서비스 수요기업이 민간부담금 30%를 부담하면 국비 70%를 지원하는 형식으로 지원범위는 1천만 원~5천만 원까지 500만원 단위로 나눠 지원된다.
사업신청은 수요기업이 지식서비스 공급기관(업)을 선택해 충북TP에 신청하면 되고, 수혜기업 확정은 △사업계획의 적정성 △일자리 창출규모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고려,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지식서비스 공급기관(업)은 광역경제권별로 5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 인진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