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실용교육 선도 힘찬 비상이 시작된다

2007.02.22 07:50:49

충주대학교(총장 안병우)는 청주과학대학과 통합된 뒤에 새로운 대학의 비전으로 ‘창조적 실용교육 선도대학’을 설정해 오는 28일 선포한다.
충주대 중장기 발전계획인 ‘Beyond DREAM 2015’는 지식정보화 사회와 급격한 교육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대학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야심찬 계획으로 수립됐다.
‘Beyond DREAM 2015’는 충주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전국 200여개 4년제 대학 가운데 상위권 대학으로 위상을 높이기 위한 계획으로 만들어 졌다.
지난해 통합대학으로 출범한 이후 국립대학교로서는 획기적이게 외부의 전문 경영컨설팅 회사에 의뢰해 대학경영진단을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작성된 중장기발전계획 ‘Beyond DREAM 2015’는 2015년을 넘어서 나타나게 될 급격한 학령인구의 감소에 대응할 수 있는 대학 체제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립됐다.

#수요자 중심의 실용교육체계 구축
2007~14년까지 3단계로 추진될 ‘Beyond DREAM 2015’는 ‘창조적 실용교육 선도대학’을 슬로건으로 하여 통합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 법인화 등의 교육환경 및 정책에 대한 적응력 강화, 대학의 특성화와 수요자와 성과지향의 대학 역량 강화를 대학 운영의 지향점으로 설정했다.
‘Beyond DREAM 2015’는 총 8개의 전략과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150개의 행동계획(Action Plan)을 제시하고 있다.
대학의 핵심적인 기능인 교육체계를 수요자인 기업과 학생 중심의 창조적 실용교육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열린교육과정, 공학교육인증제 도입, 다전공제의 확대, 취업과 연계된 트랙제 도을 도입할 계획이다.
학문분야를 특성화해 대학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특화전공으로 충북도 전략산업과 연계된 친환경 차세대 에너지 부품소재 부문, 차세대 IT 부문, 바이오 부문을 선정했으며 캠퍼스 균형발전을 위하여 증평 캠퍼스를 보건/복지분야로 특화할 계획이다.
#2007학년도 신입생 모집 경쟁률 충청권 최고
통합 이후 2007학년도 정시 입시에서 12.3:1이라는 충남북에서 가장 높은 입시 경쟁률을 보인바 있는 충주대는 지금까지의 지역 대학이란 이미지를 탈피하여 전국대학으로 그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서울 및 수도권 신입생 유치 비율을 확대하기 위하여 마케팅 개념의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 76.3%라는 높은 학생 취업률을 달성하였으나 ‘Beyond DREAM 2015’에서는 질적으로 향상된 취업을 위하여 목표연도까지 80% 이상의 정규 취업률을 성과지표로 채택하였다. 취업률을 제고하기 위하여 종합 학생경력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맞춤형 교육 및 상담에 의하여 좋은 취업에 강한 대학을 만들 계획이다. 이외에 수요자 지향의 대학체제를 구축하기 위하여 학생복지시설의 확충, 학생서비스제도의 개선에 의하여 학생만족서비스체제를 완비할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교수와 연구영역에서는 1인당 교수 충원율을 일반대학의 평균 수준 이상을 달성하고, 실용중심의 연구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연구소 기능의 활성화와 연구시설 및 지원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및 지역기업과 대학을 연계하는 중요한 메커니즘인 산학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산학협동교육 확대, 종합산학협력지원체제의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인프라 구축(250억 투자) 및 국제교류의 활성화
교육과 연구를 뒷받침하는 교육인프라 부문에서는 지난해 착공한 산학협동프라자를 조속하게 완공하고, 충주와 증평 캠퍼스에 연구동 건립 및 강의실의 선진화와 첨단화 및 노후시설의 리모델링과 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 인프라 부문에서 정보화를 위하여 언제 어디서나 교육 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캠퍼스(U- Campus)를 구축하기 위하여 무선 랜 설치, ERP 시스템의 활용도 제고, 종합학사관리 시스템 구축, 디지털 라이브러리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대학의 세계화 및 글로벌화를 위하여 전체 학생의 10% 이상이 국제교류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국제교류대학 수의 확대, 어학원 신설, 외국어 인증제 및 교육지원 프로그램의 확대 운영에 의하여 학생들의 국제화 마인드를 제고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체제의 변화에 맞추어 Bric’s 국가를 목표로 한 국제교류의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한편 지역대학의 이미지를 전국대학의 이미지화하기 위하여 대학의 홍보기능을 확대하고 대학과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체제를 확립할 계획이다.
#성과지향의 대학문화 혁신 및 150억 발전기금 모금
충주대학교 중장기발전계획 ‘Beyond DREAM 2015’는 다른 대학의 발전계획과 달리 합리적이고 성과지향의 대학문화를 형성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건전하고 혁신적인 문화를 형성하여 통합 대학의 시너지를 확보하기 위하여 학생, 교직원 및 동문회 등과 대학발전에 대한 대타협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학발전계획을 집행하고 추진하게 될 행·재정 분야를 수요자와 성과지향의 체제로 혁신하기 위하여 교육 훈련 체제의 강화, 팀제의 도입, 통합예산제도 및 사업별 예산제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대학 운영에 핵심적인 요소인 재원 확보를 위하여 2015년까지 150억원의 발전기금을 모금하여 장학금 확대, 연구기금을 마련하고자 한다.
성과지향의 행정체제를 구축하기 위하여 장기적으로 대학행정을 위한 BSC 체제의 구축, 건전한 경쟁에 의한 대학 조직의 활성화를 위한 평가와 인센티브 제도의 정립과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있다.

#재정투자 1천억 이상 계획
‘Beyond DREAM 2015’의 계획적인 추진을 위하여 정책기관인 미래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를 뒷받침 할 비전추진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사업은 매년 평가와 모니터링에 의하여 검토하고 그 결과에 의하여 차년도의 행동계획의 수립과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
‘Beyond DREAM 2015’는 총 8개 전략과제, 150개 행동계획을 위하여 향후 8개년 동안 약 1천억원의 재정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충주대학교의 위상은 현재보다 한 단계 상승하여 전국대학에서 상위권의 선진대학으로 진입하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충주대학교는 상아탑에 안주하는 지역대학이 아닌 기업과 함께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다양한 발전 프로그램 및 산학연 클러스터의 중심 혁신주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계획과 프로그램을 제시하였다.

#21세기 대학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충주대 구성원들은 대학 혁신이야말로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사항이라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대학혁신을 이루어 21세기 대학교육의 기본 패러다임을 중장기 발전계획인 ‘Beyond DREAM 2015’에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이번 선포하게 될 충주대학교 중장기발전계획은 공급자 중심의 닫힌 교육인 아닌 학생 중심교육, 다학문적 다전공적 접근, 교육방법의 다양화, 탈 캠퍼스, 초국적 교육 증대, 평생교육체제 확립 등의 사회변화에 대응성을 확보하고 정확한 대학 경영진단을 바탕으로 수립된 실현 가능성이 높은 계획으로 평가될 수 있다.
오는 28일 2007학년도 입학식과 함께 거행하게 될 충주대학교 중장기발전계획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통합 충주대학교의 변화하는 모습을 지역사회는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함께하여야 할 것이다.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대학의 미래는 사회의 미래이고, 대학의 발전은 지역사회 발전의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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