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기술과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팀)가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 활동 등 창업 과정에서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7천만원 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하종성)은 '2011년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에 참여할 지역의 예비창업자(팀)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ㆍ연구기관을 사업수행의 주관기관으로 선정하고, 주관기관의 창업인프라를 활용, 예비창업자의 창업활동(창업교육, 시제품제작, 기술지도, 시장분석 및 홍보 등)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적으로는 479억원의 예산을 1천개과제에 지원할 계획으로 충북지역은 약 17억원의 예산으로 40~60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2009년12월30일 이후에 창업한 창업초기기업이나 일정기간 내에 창업을 완료할 수 있는 예비창업자(팀)이며, 지원조건은 전체사업비의 70% 범위 내에서 녹색ㆍ신성장동력 등 중점 지원분야 및 일반 기술분야, 개인 및 창업팀에 따라 최대 7천만원까지 지원하고 나머지 비용은 사업자나 주관기관이 부담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팀)는 '2011년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창업선도대학(충북대학교) 또는 일반 주관기관(선정예정) 중 하나를 선택해 창업넷(www.changupnet.go.kr/jiwon)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신청 대상기관이 창업선도대학인 경우에는 28일부터 3월9일까지, 일반 주관기관인 경우에는 4월14일부터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고, 창업선도대학에 신청 후 선정되지 못한 경우, 일반 주관기관으로 한 번 더 신청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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