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기업으로 국내 대표적인 의료용 소재전문기업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메타바이오메드가 본사 토지와 공장 매각에 나선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오창산단 내 5천966.2㎡ 규모와 토지와 크린룸 2개 시설을 구비한 총 5천684.6㎡ 규모 건물 2개동을 매각키로 하고 다음달 15일부터 25일까지 매수의향서를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토지와 건물은 메타바이오메드가 본사로 사용해 온 것으로 장부가액은 회사 전체 자산의 10%정도인 50억원 규모다. 이번 매각은 현재 메타바이오메드가 오송생명과학단지에 건설 중인 공장이 마무리 공사 중으로 오는 6월까지 완전 이전을 마무리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메타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신축 중인 신 공장 건축을 3월에 마무리 짓고 20일 께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오는 6월까지 오송 신 공장으로 완전 이전키로 해 본사도 오송으로 이전하게 되며 기존의 오창단지 부지는 매수의향서를 접수한 뒤 매각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인진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