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가 도심 한복판에 나타나 시민들을 공포에 몰아넣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에서 한 20대 남성이 흉기로 여성들의 목에 상처를 내고 흡혈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 남성에게 흡혈 당한 피해자는 모두 15명으로 16~28세의 여성이다.
범인은 28세,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피해 여성들에게 '조심하라'는 경고까지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여성들은 에이즈 검사를 받았다.
현지 경찰은 이 남성의 범행 동기에 대해 조사 중이다.
기사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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