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의 심장이 뛴다'…실존 미국男

2011.02.22 13:49:00


미국에 심장이 두개인 남성이 있다.

지난 14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 손턴 병원 의료진들은 한 환자에게 새로운 심장을 이식, 2개의 심장이 뛰는 사람을 탄생시켰다고 21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이소 심장이식수술로 오른쪽 가슴에 새로운 심장을 이식받은 타이슨 스미스(36)는 유명 영국 드라마 '닥터 후'의 주인공처럼 두개의 심장을 가지게 됐다. 이식 수술 중 두개의 심장이 나란히 뛰는 모습이 촬영돼 공개되기도 했다.

성공적인 수술 후 스미스는 "난 매일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심혈관 센터 마이클 마다니 박사는 "본래 심장을 제거하고 새로운 심장으로 대처하면 새로운 심장이 제 역할을 못할 수도 있었다"며 "왜냐하면 폐고혈압이라고, 그의 폐로 흐르는 저항이 너무 커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두 개의 심장이 함께 역할을 분담해 제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폐고혈압은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운반하는 폐동맥 내 혈압이 높아져 폐 혈액 순환이 나빠지는 상태를 말한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