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외계인 아기' 출생

산모가 수유 거부

2011.01.17 17:16:00

외계인 아기

최근 인도에서 몸보다 머리가 더 큰 기형 아기가 태어나 일명 '외계인 아기'라고 불리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주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곤달 지역 히렌 서머 박사 병원에서 외계인처럼 생긴 아기가 태어나 산모가 겁에 질렸다고 10일 인도 매체 미드데이 등 외신들이 전했다.

이 아기는 머리 무게만 2.15kg에 달해 몸보다 머리가 더 큰 상태다.

산모인 소날 와겔라는 아기의 남다른 모습을 보고 의식을 잃은 후 수유마저 거부하고 있어 다른 여성이 아기에게 숟가락으로 젖을 먹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머 박사는 "뇌 안에 물이 차서 머리가 풍선처럼 부풀었다"며 "그래서 아기가 기형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10만명 중 1명에게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며 "이런 경우 뇌수술을 하면 살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4-6개월 안에 사망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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