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역·청주공항 바가지 택시요금 사라지나

청원군, 청주시와 손잡고 불법행위 집중 단속

2011.01.05 17:25:50

속보=KTX오송역과 보건의료행정타운을 오가는 일부 택시들이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는 본보 보도와 관련, 청주시와 청원군이 합동으로 집중단속에 나섰다. <2010년 12월29일자 5면>

이는 KTX 오송역이 지난해 11월 1일 개통되면서 청주공항과 함께 명실공이 충북 교통의 요충지 및 국토 균형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됐으나 일부 불법 영업을 하는 택시들로 인해 충북의 이미지 실추는 물론 이용객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이번 특별단속 시 택시미터기 미사용과 부당요금, 승차거부 등의 불법·부당한 영업행위로 적발된 택시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려 불법 영업행위를 근절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오송역에 택시요금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이용객의 불편사항과 민원을 최소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불법 운송행위 근절을 위해서는 이용객의 신고도 중요하다"며 "불법·부당행위를 당한 경우 군 경제과(251-3251~4)에 전화하거나 택시에 비치된 교통 불편 신고서를 작성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원/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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