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장애인선수들, 광저우장애인AG 종합 3위 견인차

사격 등서 대활약… 금1 은3 동3 획득

2010.12.20 01:01:22

충북장애인 대표선수들이 '2010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충북선수들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중국 광저우시에서 열린 이번 아시안게임에 임원 1명, 선수 7명이 태극마크를 달고 사격·골볼·보치아 등 3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청주시청 소속 박영준은 사격 50m 3자세 R7SH1에서 446.8점의 기록으로 금과녁을 맞혔다. 50m소총복사 R6SH1에서는 686.5점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같은 소속 박진호와 박세균은 10m소총과 50m권총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진호는 10m소총 R3SH1에서 704.6점으로 동메달을 추가했고 같은 소속 류호경은 10m소총 R5SH2에서,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김명수는 보치아 BC1개인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 충북출신들은 사격 박영준·장성원·박진호·류호경·박세균 등 청주시청장애인사격팀 간판선수들과 보치아 코치 조승호·선수 김명수(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골볼 이승연(충주성모학교) 등 7명.

특히 사격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는데, 주인공들은 청주시청장애인사격팀으로 지난 7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2010세계장애인사격선수권대회'에서 15명의 국가대표 중 4명이 출전해 금메달 6개를 획득, 우리나라가 종합 1위에 오르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한편 대한민국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 76, 은 65, 동 91개를 획득, 개최국 중국(금 199, 은 119, 동 98)에 이어 종합 2위를, 3위는 일본(금 48, 은 74, 동 94)이 각각 차지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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