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생활체육회장배 시·군 초청 배드민턴대회 개최

대전, 구미, 청주 등지서 동호인 650여명 참가

2010.12.09 13:42:06

영동군배드민턴연합회(회장 조준석)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에 걸쳐 영동체육관과 영동산업과학고 다목적교실에서 '영동군생활체육회장배 인근 시·군 초청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

영동군생활체육협의회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인근 시·군 지역의 배드민턴 동호인 간 친선도모와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동군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대전 35개 팀, 청주 30개 팀, 김천 25개 팀, 구미 25개 팀, 금산 20개 팀, 보은 25개 팀, 옥천 17개 팀, 무주 26개 팀, 진천 15개팀, 영동 80개 팀, 기타지역 등에서 약 6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회부문은 난계부(자강), 거문고부(A), 가야금부(B), 아쟁부(C), 해금부(초심) 등이며, 경기방식은 혼합복식 및 남녀복식으로 경기는 25점 단세트로 치러진다.

부문별 상위 입상자에게는 고급라켓을 부상으로 시상하고, 중학교때까지 선수생활을 했던 동호인이 참가하는 자강조의 1, 2, 3등에게는 각 20만원, 15만원, 10만원이 지급된다. 아울러 참가자 전원에게는 영동특산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기간 동안에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영동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열리는 '2010 영동곶감축제'에 대한 홍보도 펼치고, 영동체육관에서는 국악공연과 국악기 체험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조준석 연합회장은 "이번 인근지역 초청 친선배드민턴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내년 난계배 전국배드민턴대회를 유치하겠다."며 "배드민턴을 통해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 관내에 13개 클럽 500여명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읍·면 각 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배드민턴을 즐기고 있으며, 배드민턴연합회는 지난 27일 영동군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기도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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